추석 물가 안정 위해 정부 비축수산물 1만 1500톤 방출
9월 4일부터 27일까지 24일 동안…전통시장·마트서 최대 30% 할인 판매
국내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 동안 정부 비축수산물 최대 1만 1500톤을 방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물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 중 명태 8000톤, 오징어 2000톤, 고등어 467톤, 갈치 632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수산물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처는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과 수협중앙회 누리집(www.suhyup.co.kr)에 공지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추석 명절에 부담 없이 수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정부 비축수산물을 신속하게 방출할 계획”이라며 “가까운 전통시장이나 마트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니 이번 명절에 가족과 함께 우리 수산물을 풍성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