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에이지' 영화 속 인물과 실존 인물 정말 닮았다 |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왕 엘리자베스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골든 에이지>(원제 “Elizabeth: The Golden Age”, 수입/배급 : UPI코리아, 감독 : 셰카르 카푸르, 주연 : 케이트 블란쳇, 클라이브 오웬, 제프리 러쉬)의 배우들이 실존 인물과 닮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금 시대를 이룬 위대한 여왕 엘리자베스
VS 카리스마 넘치는 최고의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
튜더 왕가의 두 번째 왕인 헨리 8세와 앤 볼린 사이에서 태어나, 25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1세는 영국을 ‘황금시대’로 이끈 장본인이다. 그녀는 45년 간의 통치 기간 동안 빛나는 용기와 카리스마로 영국의 발전은 물론, 세계 역사의 판도를 바꿔 놓은 것.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왕 엘리자베스의 사랑과 배신 그리고 용기를 그린 <골든 에이지>에서 케이트 블란쳇은 사랑에 빠진 여자이자 정치적 음모를 맞선 여왕, 병사들을 호령하는 전사인 엘리자베스 여왕을 완벽하게 연기해 미국 개봉 시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기품 있고 우아한 백옥 피부, 그리고 좌중을 압도하는 시선, 도도한 자태와 스타일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엘리자베스 여왕을 꼭 빼닮아 주목을 받았다.
여왕의 마음을 단숨에 뺏은 자유로운 영혼 월터 라일리
VS 터프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배우 클라이브 오웬
월터 라일리 경은 바다를 항해하는 자유로운 탐험가이자 여왕을 위해 교황의 용병들과 반란군에 맞서 싸웠던 역사적인 군인이었다. 그는 아찔할 정도의 미남에 키는 보통 남자들보다 한 뼘은 더 큰 장신이었는데, 여왕의 발이 젖지 않도록 자신의 외투를 벗어 웅덩이를 덮어 줬던 낭만적인 일화가 잘 알려져 있다. 라일리 경 역의 클라이브 오웬은 사색에 잠긴 듯한 눈빛, 짙은 머리색과 잘 다듬은 수염 등 실제 역사적 인물과 꼭 닮아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실제로도 엘리자베스 여왕의 총애를 받았던 그는 극중에서도 강렬한 카리스마와 매력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는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안위를 지키는 충신 프란시스 월싱엄
VS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대배우 제프리 러쉬
엘리자베스 여왕이 가장 신임했던 측근인 프란시스 월싱엄. 현재 국무장관과 같은 높은 직책을 맡았던 그는 여왕의 안위를 위해 헌신하고, 위기의 순간마다 철학적이고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군사력이 약했던 영국을 방대한 정보력으로 보호하기도 하는 등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였던 월싱엄 역할은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대배우 제프리 러쉬가 맡았으며 진중하고 사려 깊은 캐릭터를 잘 살려 호평을 얻었다.
<골든 에이지>는 여왕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여자 ‘엘리자베스’가 세계를 집어삼키려는 무적함대에 맞서 불가능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역사를 그린 서사 대작.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제프리 러쉬, 클라이브 오웬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일급배우들이 함께 출연,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펼친다. 웰메이드 제작사 워킹 타이틀이 선사하는 2007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골든 에이지>는 오는 11월 22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