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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녹조경보 ‘경계’…녹조제거선박 투입 등 적극대응

등록일 2023년06월26일 12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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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녹조경보 ‘경계’…녹조제거선박 투입 등 적극대응
22일 기준, 낙동강 칠서지점에 조류(녹조) 경보 ‘관심’ → ‘경계’로 상향
야적퇴비 전량 수거…주변 수역 낚시·물놀이, 어패류 어획·섭취 등 자제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낙동강 칠서지점에서 올해 처음으로 조류(녹조)경보가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되어 녹조 저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낙동강 유역에 녹조저감설비를 운영하고 에코로봇을 재배치했고, 향후 녹조제거선박 등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류 경계 발령은 지난해 첫 경계 발령일인 2022년 6월 23일과 유사하지만, 지난해 강정고령과 물금매리 등 2개 지점에서 발령된 것과 비교해 올해 경계 발령은 1개 지점에 그쳤다.

 


녹조 발생지점에 재배치해 낙동강 칠서에서 운영 중인 에코로봇. (사진=환경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첫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 유역에서 물 순환장치 등 녹조저감설비 219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녹조제거를 위한 에코로봇 2기를 주요 녹조 발생지점인 칠서와 물금매리에 신속하게 재배치했으며, 대용량 처리가 가능한 녹조제거 선박 2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수역의 정수장에서는 활성탄과 오존처리 등 고도처리 과정을 강화하고, 주변 수역에서는 낚시와 물놀이, 어패류 어획·섭취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 

 

장우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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