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에 250억 원 지원
산업부,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시행 공고…수요기업 맞춤형 메뉴판 서비스로 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 제품의 신뢰성과 성능 향상 지원 사업에 250억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이같이 밝혔다.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소부장 기업이 공공분야 등에 구축된 소부장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신뢰성 바우처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기술개발·사업화 등 종합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기형 과제와 현장 수요에 상시 대응하는 수시형 과제로 기업수요에 맞는 소부장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을 지원해 왔다. 정기형은 과제당 1억5000만원, 수시형은 과제당 2000만원 한도로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서비스 선택방식을 서비스 제공기관 중심형에서 서비스 수요기업 맞춤형으로 바꾼다.
이를위해 수행기관별로 독자적으로 제공하던 신뢰성 서비스 항목을 통합 메뉴판으로 구성해 수요기업에 제공한다.
산업부는 지난 2017년 이후 6년 동안 2626개의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에 4235건의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방산부품 국산화, 전기차부품 생산효율성 개선 등 첨단 소부장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산업부는 “소부장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기업의 공정 효율화, 신규시장 진출 등을 통한 수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