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구내 접촉사고로 일부 KTX열차 한 때 운행 지연… 현재 경부선 KTX 정상운행 |
3일 오전 6시 30분경 경부선 부산역 구내에서 부산역으로 들어오는 회송 KTX 제H112열차가 정지상태로 출발 대기중이던 서울행 KTX 제110열차(부산06:30-서울09:33)를 가볍게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이 사고로 인해 KTX 제110열차는 운행이 중지돼 승객 500여명은 다음 출발 열차에 분산 탑승했으며, KTX 제112열차(부산07:00-서울09:45) 등 3편이 20~30분 지연 출발했으나, 이후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중이다.
코레일은 접촉부위가 일부 파손된 KTX 차량을 현재 차량기지로 회수하기 위해 신속한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며, 정확한 사고경위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