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와 사장님이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 개최 |
외국인 고용허가제 3주년을 기념하고, 그간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해 온 사업주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건강걷기 대회가 4일 오후 1시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외국인 근로자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사업주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신뢰도 쌓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사전행사로서, ‘아트벌룬 화합 퍼포먼스’, ‘고향에 사진보내기’, ‘인도네시아 근로자 밴드-워커스 공연’, ‘무료건강검진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노동부 이기권 고용정책관은 “오늘 행사가 외국인근로자와 사장님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정부도 고용허가제가 보다 모범적인 외국인력 제도로 정착되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