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5일(월)부터 11월 7일(수)까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해양을 통한 지구촌 미래 개척을 목적으로『2007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200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해양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 해양이슈를 논의하고 미래의 해양 청사진을 제시하는 세계 최초의 해양분야 전문포럼으로 해양수도 부산에서 힘차게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해양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세계해양포럼은 2007년 첫 행사를 “열린 바다, 지구촌 미래”를 주제로 펼친다. 5일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초청환영연을 시작으로 6일 부산시장의 개막식 환영사에 이어「해양환경과 자원」,「해양과 조선」,「해양과 물류」의 3개 메인 세션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지며 7일 특별세션 「미래 해양과학자들과 해외석학과의 만남」과 폐막식이 마련된다.
이번 2007 세계해양포럼에는 지구물리학회장, 허치슨 Port Holding사장, 국무총리, 해양수산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대학총장 등 국내외 주요 해양기관 수장과 해양CEO, 해양학자 등 연인원 2백여명이 참석하며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사)해양산업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지구촌 해양산업의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해양시대를 열어젖히고 해양부국을 앞당기는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