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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저조한 2Q 실적은 일회성 요인 영향'

등록일 2007년11월02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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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대우증권, 저조한 2Q 실적은 일회성 요인 영향"
 2Q 영업이익 1,011억 기록, YoY +51.8%, QoQ -41.1%

전일 동사는 2분기(7~9월) 영업이익 1,011억으로 당사 전망치 대비 34.0%, 시장 컨센서스 대비

26% 하회하는 실망스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대비 41.1% 감소한 수준이며, 부문별로 살펴보면 시장 거래대금은 전분기대비 7.1% 증가했지만, 감독당국의 신용융자 제한 권고로 인해 순수탁수수료는 전분기대비 8.3% 감소한 1,478억을 기록했다. 2분기 중 시장의 큰 폭 조정과 심한 변동성으로 인한 ELW 등 신종증권 관련 손실확대로 순상품운용수익은 전분기대비 -121.3% 감소한 -138억을 기록하였다. ELS 등 신종증권 판매에서는 시장전체 발행규모가 6% 감소했으나 동사는 같은 기간 동안 발행실적이 43%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신종증권판매수수료도 전분기 대비 80.8% 증가한 191억을 기록했다. 수탁수수료, 인수주선 부문의 소폭 감소와 시장조정에 따른 상품운용부문의 실적 악화로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9% 감소한 741억을 기록했다.

수탁수수료 소폭 감소, 상품운용수익 저조로 당사 전망치 34.0% 하회

동사는 신종증권 전체 발행규모가 감소하는 가운데 M/S의 증가로 신종증권 판매수수료가 전분기대비 43% 증가했으며, 2분기 중 시장 지수의 조정에 따른 ELW 영업손실로 인해 상품운용수익의 급격한 감소로 전분기대비 34.1% 감소한 741억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경쟁력 재부각 + 자산관리 실적 개선 가속화

동사는 브로커리지의 강점을 바탕으로 거래대금 상승기에 차별적인 수익달성능력을 보여주었으나 거래대금의 Level up 이후 거래대금 모멘텀 둔화와 자산관리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자산관리형 증권사 대비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여왔다. 최근 주식시장 호조로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월에 10.5조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당사는 탁월한 브로커리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산관리부문의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통해 가시적인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동사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3Q 실적 확인을 통한 수익력의 재부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FY07, FY08 수익추정치 각각 -6.9%, +1.1% 조정 , FY07 순이익 4,680억 전망

부진한 2Q 실적추세를 반영하여 FY07, FY08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9%, +1.1% 조정했으며, FY07년 순이익은 4,680억, ROE는 20.4%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6,000원 유지

대우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36,000원을 유지한다. 그 근거는
1) 2Q에 부진한 실적은 대부분 일회성 요인으로 추세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2) 브로커리지 경쟁력과 자산관리부문 강화를 통한 수익원 다변화와 수익구조 안정화 기대,
3) 최근 주식시장 호조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세 지속과 이에 따른 수혜 전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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