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1-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 개최
고양시 일산1-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상천)이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일산동 960-16번지 일원을 개발할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 일산1-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6월 17일 현장 설명회를 열고, 7월 8일 입찰 마감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 공고에 따르면 현장 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만 입찰할 수 있으며, 입찰 보증금은 30억원이다. 입찰 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해야 한다.
일산1-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390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로 재개발을 진행한다. 시공사를 선정한 뒤에는 사업 시행 인가를 위한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일산1-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아파트는 인근 일산1-1구역과 1-3구역의 주택재발정비사업단지와 인근에 있다. 구역은 4차선 도로와 2차선 도로를 접하고 있으며, 일산역과 탄현역 중간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인근에는 초·중·고가 인접해 있다. 일산 시장과 탄현 상가등 편의 시설도 가까이 있다.
일산 1-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역은 2015년 4월 정비 구역 지정 및 지형 도면 고시 이후 2019년 1월 조합 설립 인가를 마쳤다. 2022년 2월에는 임원 선출 총회를 실시한 뒤 새롭게 선출된 임원과 함께 이른 시일 안에 구역 내 재개발을 성공시킬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일산1-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조합원들이 일반 경쟁 입찰을 통해 입찰한 시공사 가운데 시공사를 직접 뽑는 총회를 7월 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총회에는 조합원 50% 이상이 참여해야 하며, 이 가운데 다득표한 시공사가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