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기대이상의 2Q 실적, 증권업의 선두주자" |
2Q 영업이익 1,084억 기록, YoY +189.9%, QoQ +16.0%
전일 동사는 2분기(7~9월) 영업이익 1,084억으로 당사 전망치 대비 10.9%, 시장 컨센서스 대비 21% 초과 달성한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대비 16%,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한 수치로 분기기준 최대 실적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일평균거래대금이 전분기 7.3조에서 8.6조로 18% 증가함에 따라 순수탁수수료는 전 분기 대비 15.2% 증가한 1,129억을 기록하였다. 주식시장 호조로 인한 투자자들의 직접투자 선호로 ELS 등 신종증권 판매가 시장전체적으로 감소하며 신종증권판매수수료가 전 분기대비 9.9% 감소한 17억을 기록했으며, 인수 및 주선수수료는 전분기 대비 40.3% 감소한 34억, 순상품운용수익은 전 분기대비 9.7% 증가한 371억을 기록하였다. 인수주선, 신종증권판매, 순이자수익의 소폭 감소를 제외한 전 부문의 고른 수익증가와 부문별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익증권취급수수료의 가파른 증가세로 2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22.6% 증가한 830억을 기록하였다.
수익증권판매 부문 경쟁력 강화되며 영업이익 당사 전망치 10.9% 초과달성
동사의 2Q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수익증권취급수수료의 가파른 성장세이다. 동사는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가진 미래에셋 금융그룹의 유통, 판매채널로써 지점확충을 통한 판매채널강화, 주식형 위주의 고수익 펀드 판매 등으로 수익증권 판매부문에서 분기별로 시장대비 10%이상 초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따른 M/S 와 평균 수수료율의 동반 성장을 통해 시장지배력과 수익성의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익증권판매부문의 핵심 경쟁력을 통해 동사는 저금리, 고령화로 인한 자금유입과 간접투자문화 정착, 연기금 규모 확대 등으로 향후 지속적인 고성장이 기대되는 자산관리 시장 확대의 차별적인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
성공적 CB발행을 통한 저비용 자금조달과 자본확충으로 향후 성장전망 긍정적
동사는 10/29, 30 이틀 동안 4,550억 규모의 CB발행을 위한 청약을 완료했으며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동사의 긍정적인 장기 성장성과 주식전환가(130,000원) 대비 높은 최근 주가 수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 주가 수준의 유지를 가정할 때, 동사가 보유한 콜 옵션 요건의 충족으로 CB의 전량 주식전환을 가정할 수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물량부담 우려는 상존하지만, 안정적인 재무구조 달성과 자본확충을 통한 적극적 PI확대, 국내 지점확충, 해외진출 등으로 동사의 경쟁력 강화와 장기성장동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47,000198,000원으로 상향조정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98,000원으로 상향한다. 그 근거는 1) 동사의 핵심경쟁력인 수익증권 판매부문 경쟁력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2) CB발행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PI확대, 해외진출 등 신규사업의 강화를 통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며, 3)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자산관리 강점을 바탕으로 한 그룹內 시너지로 자통법 이후 대형금융투자회사로의 성장성이 부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