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의정세미나 개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5일(금) 오후 2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략회의실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이재영)과 공동으로 ‘디지털 지방의회의 구축전략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지방의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정보 및 데이터 기반 지방의회 운영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지방의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행사로, 유튜브와 메타버스로 생중계될 예정이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해당 링크로 연결된다).
연구원은 업무 혁신을 위한 방편 중 하나로 메타버스 활용을 적극 추진 중으로, 특히 정부의 메타버스 관련 정책 컨설팅 및 지원을 위한 연구 기반과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한 메타버스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토론 세션으로 구성돼 소순창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임태훈 고려대학교 융합연구원 교수가 ‘자치분권 2.0시대 디지털 지방의회 구현방안 연구’를,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의회사무기구 조직진단 필요성 및 효율적인 조직설계’를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발표 내용에 대해 김찬우 금강대학교 공공정책학부 교수, 이윤진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조교수, 박영원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 이종구 국회예산정책처 행정예산분석과장이 토론에 참석해 디지털 지방의회 구현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지방의회에 관한 풍부한 연구경험 및 연구역량을 갖추고 있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의 다양한 데이터를 구축·보유하고 있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공동으로 디지털 지방의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며 “디지털 지방의회로의 환경 변화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가 향후 디지털 지방의회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