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마감…평균 경쟁률 4.3대 1
사전청약.kr 누리집 메인화면.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에 8000여명이 신청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공고한 올해 첫 번째 공공 사전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혼희망타운 총 1840가구 공급에 7939명이 접수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구별로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 6.8대 1, 인천 계양 6.1대 1, 남양주 왕숙 3.8대 1 순으로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남양주 왕숙 55㎡ 테라스형의 경우 5가구 모집에 215명이 신청해 43.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가정2 지구는 다른 지구와 달리 당해 지역 100%로 491가구를 공급한 결과, 680명이 접수(1.4대 1)해 조기 마감됐다.
국토부는 이번 지구들의 경우 서울 접근성, 교통 편의성, 공원·녹지, 일자리 여건 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육아·교육 특화형 설계와 국·공립 유치원이 설치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특화돼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사전청약 신청자의 연령대는 30대 66.2%, 20대 23.4%가 대부분이었다.
신청자의 거주지역은 서울이 43.8%, 경기·인천이 56.1%로 나타나 서울 거주자들도 경기·인천 지역 청약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향후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오는 31일에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사전청약.kr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다음주에는 2기 신도시 등에 공공분양 1300가구, 민간분양 3200가구 등 모두 450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을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