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 ‘너나들이_Better Together’ 사업 시행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너나들이_Better Together’ 사업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너나들이_Better Together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장애 인식 개선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모사업이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니 나니 하면서 허물없이 지낸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장애인 예술을 즐기면서 서로를 알아가며 친숙해지자는 의미로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추진하는 美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은 장애예술인 예술 활동을 통한 온라인 장애 인식 개선(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포함) 교육 콘텐츠 기획·개발로 장애예술인 일거리 창출 및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그뿐만 아니라 장애인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에 기반을 둔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너나들이_Better Together는 예술의 다양성으로 장애를 표현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인격체로 장애인 인식 계기를 마련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생생한 스토리와 영상미로 장애인 인식 개선 영상 콘텐츠를 구성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수강자와 공감할 수 있는 교육 자료 제작을 진행했으며 장르별 대표적 장애예술인이 참여했다.
출연 장애예술인은 △발레리나 고아라(청각장애) △비보이 김완혁(지체장애) △피아노병창 최준(자폐성 발달장애) △수묵크로키의 석창우 화백 △무용가 김용우(지체장애)이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학교, 기업, 단체 등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예술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에 지속적인 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앞으로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