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이타서울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 위한 MOU 체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사단법인 이타서울과 함께 탄소 중립 사회 실현과 비대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후 문제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고,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과 이타서울 한유사랑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한편,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확약했다.
특히 이타서울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데이터 플로깅 웹 앱 ‘미션클리어’의 시스템을 개편하고, 범국민 캠페인 운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비대면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대한 시민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ESG (환경·사회·지배 구조) 성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한유사랑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데이터 플로깅 웹 앱을 통해 지역 사회 곳곳에서 이뤄지는 자원봉사자들의 소중한 활동이 휘발돼 없어지지 않고, 선한 영향력으로 퍼져나가 사회를 바꾸는 아름다운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 사회 공동의 문제인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미영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과 공동 캠페인 추진을 통해 많은 국민이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센터 역시 시민, 자원봉사자분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4월 22일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공동 행동 선언을 통해 사회적 관계 회복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