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문클라리넷&송바이올린 신년 연주회가 1월 29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예술기획 달그리고창 주관, 문클라리넷&송바이올린 주최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문클라리넷과 송바이올린의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다. 아마추어 성인반이 취미 생활로 클라리넷·바이올린을 시작해 음악 및 연주의 세계를 경험하며 음악적으로 성장·발전하는 과정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문클라리넷은 2005년 반포에서 개원해 현재까지 매년 정기·신년 연주회 및 송년 연주회 등 정기 연주회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많은 학생을 배출해낸 클라리넷 전문 학원이다.
문클라리넷 문석환 원장은 “그동안 연주 무대보다 규모가 큰 무대인 만큼 훨씬 더 긴장되지만, 학생들이 후회 없는 연주를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연주를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송바이올린은 2018년 용인 풍덕천에서 개원해 현재까지 많은 학생이 거쳐 갔으며, 바이올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이올린 전문 학원이다.
송바이올린 송재화 원장은 2021년 경기 꿈의 학교 프로그램으로 창단된 어린이 오케스트라 ‘노래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후학 양성과 함께 어린이들의 음악 교육 전문화 및 클래식 음악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재화 원장은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처음 정식 무대에 서게 돼 얼마나 설레는 마음일지, 내가 학생으로 첫 무대에 섰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1회 문클라리넷&송바이올린 신년 연주회는 예술기획 달그리고창 문지원 대표가 해설·사회를 맡고, 문클라리넷&송바이올린 전속 반주자인 인채연 반주자가 반주를 맡는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 장기화 여파로 문화 예술 공연의 침체기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문화 예술 공연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더 절실히 느끼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공연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역삼동 그릴640 △서초동 악기사 우노스 △클라리넷 하우스가 후원을 맡았다.
문클라리넷 개요
문클라리넷은 2005년 12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개원해 현재까지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거쳐 갔다. 초등학생부터 70세 넘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원생들이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다. 연 2~3회 연주회를 통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일대일 개인 레슨으로 체계적 수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