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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36.1%, ‘채용시기, 대기업과 겹쳐 피한 경험 있어’

등록일 2007년10월3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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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36.1%, ‘채용시기, 대기업과 겹쳐 피한 경험 있어’
 일부 중소기업들이 채용계획 수립에 앞서 대기업 채용일정을 고려해 채용시기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종업원 수 300인 미만 중소기업 338곳을 대상으로 ‘대기업 채용과 겹쳐 채용시기를 조정한 경험이 있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 중 122개 사(36.1%)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중소기업 10곳 중 3~4곳은 채용계획을 수립하는 데 대기업의 채용일정을 상당히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

그렇다면 왜 중소기업들은 이처럼 대기업과 채용시기가 겹치는 것을 피하는 것일까?

중소기업들은 주로 지원자들의 중도이탈을 최소화하고 채용 비용의 낭비를 막기 위해 채용시기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복합격자의 면접 및 입사 포기가 많을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꼽은 중소기업이 37.7%로 가장 많았기 때문. 다음으로는 ▶‘우수한 인재가 대기업에 몰려 자사는 우수인재가 부족할 것 같아서’(28.7%), ▶‘지원자가 너무 적을 것 같아서’(23.8%)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는 ▶‘근로조건이 대기업과 비교돼 기업이미지가 나빠질 것 같아서’(6.6%), ▶‘입사 후 대기업으로의 조기퇴직이 많을 것 같아서’(3.3%)등의 순이었다.

때문에 이들 중소기업들은 대기업 채용이 끝난 이후에 채용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채용시기를 조정한 중소기업의 대다수인 72.1%가 ▶‘대기업 채용 이후’로 채용시기를 조정했고, ▶‘당분간 채용을 보류했다’는 기업도 15.6%나 됐다. 반면, ▶‘대기업 채용 이전으로’ 채용시기를 앞당겼다는 기업은 12.3%였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일부 중소기업에게는 채용비용의 낭비를 막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라면서, “11월에도 중소기업의 채용은 활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우량한 중소기업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해볼 것"을 권했다.


경제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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