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훈 동북아위원장, "평화협정 비핵화와 함께 해결 전망" |
한국정책방송 KTV ‘강지원의 정책데이트‘ 프로그램은 10월29일(월) (오후 10시 방송, 50분) 대통령 자문기구인 동북아시대위원회 이수훈 위원장을 초청, 2007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화번영의 동북아시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과제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회(이하 동북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 관계에 있어 화해와 협력의 단계를 넘어 한 단계 질적인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제하고, 방북기간 중 “남북간의 국책연구소장 교류 제안에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으며,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3자 혹은 4자 정상회담에 대한 다소의 시각차에 대해 이수훈 위원장은 “평화협정 자체는 비핵화 프로세스와 함께 해결해 나가야하는 만큼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한반도의 평화번영의 열기가 고조된 시점에서 관계 정상들이 모여 종전선언과 관련된 자리를 갖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남북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이번 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을 방문, 여론주도층을 만나고 돌아온 이 위원장은 “ 1차 북핵위기 당시 미국측 협상대표였던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무부 차관보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했는데 모두들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KTV <강지원의 정책데이트>는 11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향후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방북 특별수행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2007남북정상회담 특집시리즈’를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