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호주, 공급망 등 새로운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
한·호주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민주주의와 인권,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은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새로운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호주 수도 캔버라의 국회의사당에서 스콧 모리슨 총리와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코로나와 기후 위기, 공급망 불안 속에 국제질서가 급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오늘 모리슨 총리님과 나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면서 “양국이 함께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고 공동번영의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내 안정과 평화·번영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 미래 핵심 산업 육성과 우주 협력 강화, 공급망 협력 강화 등 이날 정상회담에서의 합의 내용을 설명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장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