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보건소 4층 보건 교육실에서 고혈압·당뇨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교실 및 당뇨식단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상당보건소는 최근 인구 고령화와 식생활 서구화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도록 지지해 줌으로써 질병의 이환율을 감소시키고, 환자들의 합병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0시에 진행되는 첫 번째 건강강좌에서는 한국병원 윤창규 진료부원장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란 주제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의 원인 및 치료, 합병증 예방 및 관리, 식이요법 등에 대한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두 번째 건강강좌는 호서대학교 김의영 교수의 “만성질환 운동 교육”이란 주제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운동방법, 올바른 걷기 자세, 운동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강의와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시 30분부터 보건소를 출발해 우암산 등산로를 통해 삼일공원으로 걸어가는 걷기체험을 하며, 삼일공원에 집결해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체조로 운동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뇨환자의 올바른 식습관 생활화를 위해 삼일공원 광장에서 교육 참석자에게 “당뇨식단 체험 행사”를 열어 자신의 혈당에 맞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상담을 하고, 필요한 양만큼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직접 시식을 하면서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교실의 건강정보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실천으로 합병증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바란다.”며 교육을 희망하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환자 및 가족은 보건소로 사전접수 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