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26일 개발협력주간 운영…ODA 미래방향 모색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
정부는 오는 25일 개발협력의 날을 맞아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범정부 공적개발원조(ODA) 통합 행사인 개발협력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개발협력주간에는 국무조정실, 외교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 한국국제협력단·한국수출입은행 등 공공기관, 부산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사회 단체 등이 다 함께 ‘팀코리아’로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
우선 15일부터 17일까지 국제협력사업 전시·홍보, 세미나, 컨설팅, 우수사례발표 등 50여개 행사가 포함된 ‘글로벌코리아 박람회’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18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개발 효과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이 개최된다.
이외에도 ‘보건분야 유무상 연계 협력방안 포럼’ ‘2021 글로벌 농업 ODA 포럼’ ‘산업·에너지 ODA 네트워킹 데이’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한 개발협력 국제세미나’ 등도 예정돼 있다.
이번 개발협력주간은 한국 ODA 유·무상 통합을 지향하면서 우리 K-ODA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며,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언이 개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이후 정부는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자 주요 공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빈곤퇴치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부는 향후에도 이를 위해 한국 ODA의 양적·질적 향상, 일반국민과 기업의 참여 증진, 시민사회와의 협력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
장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