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 미중기술패권경쟁의 미래와 한국의 외교전략 웨비나 개최
- 13명의 국내학자들 모여 한국의 외교전략방향과 의회의 역할 논의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 국제전략연구센터는 11월 9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중기술패권경쟁의 미래와 한국의 외교전략’을 주제로 학술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날 개최되는 웨비나는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의 개회사와 박 진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 대표의원의 축사로 시작하며, ‘미중기술패권경쟁의 미래와 한국의 외교전략’ 프로젝트에 참가한 13명의 국내학자들이 참여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발표자들은 세계 13개 국가와 대륙(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호주, 독일, EU,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의 미중기술패권경쟁에 대한 인식과 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의 외교전략방향과 의회의 역할을 논의한다.
국회미래연구원 국제전략연구센터는 2021년 핵심 글로벌 아젠다로 ‘미중기술패권경쟁의 미래’를 설정하고, 국내외 학자 20여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동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차정미 국제전략연구센터장은 “본 연구는 미중간 패권경쟁의 핵심공간이 기술이라는 점에서 미중 기술패권경쟁의 양상과, 이에 대한 세계 주요국들의 인식과 전망, 전략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미중기술패권경쟁의 미래를 전망하고 한국의 외교전략과 과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이관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