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논평-북한의 내정간섭에 대해 노 대통령과 정동영 후보는 입장을 밝혀라 |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0·4 남북공동선언 2항’에서 ‘남과 북은 내부 문제에 간섭하지 않는다’고 합의한 바 있다. 그런데 북한은 ‘10.4 남북공동선언’이후에도 평양방송 등을 통해 한나라당을 ‘친미사대매국반역당’이라고 매도 해왔고, 21일에는 이명박 후보의 사퇴까지 강변하였다.
노 대통령과 신당은 지금까지 ‘내정불간섭’ 운운하면서 북한인권문제, 국군포로, 납북자, 개혁개방표현 등에 대해 말도 못 꺼내게 해왔는데,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에 대한 금도를 넘은 비난과 대선개입에 대해서는 왜 꿀 먹은 벙어리가 된 것인가?
노 대통령과 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북한의 노골적인 내정간섭 행태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한다.
노 대통령과 신당이 북한의 내정간섭행태에 대해 ‘꿀 먹은 벙어리’ 같은 태도를 지속한다면 남북관계를 철저히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