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부산대역 주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협약서 체결 |
부산시는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추진하는 온천천 부산대역 주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부담금 지급 확약서 제출 및 협약서’를 10월중에 우선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천천 공공시설 환경디자인 개선을 위해 지하철 동래역과 부산대역 주변 하부공간에 지하철 음영지, 계단, 교각 등의 환경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70백만원(국비 127,500천원 지방비 42,500천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부산시는 올해 3월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공고에 따라 4월 지원신청으로 5월에 최종 선정되었으나 공공디자인개선사업 관리규정상 공공디자인개선사업 협약시까지 지방비 분담금을 입금하게 되어 있어 지난 8월 한국디자인진흥원(부산디자인센터)로부터 시비분담금을 제출토록 요청받았으나 지금까지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2007 공공디자인개선사업 개발기간(‘07.9.1~‘08.2.28)이 지정되어 있어 적기에 시비부담금을 확보하여 협약서를 체결하지 못할 경우 당해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선정 취소 및 향후 추진되는 공공디자인개선사업에 패널티 적용이 우려되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부담금 지급확약서 제출과 함께 협약서를 우선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우리시 부담금 42,500천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로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온천천 동래역·부산대역 주변을 테마설정에 의한 환경디자인과 주요공간별 환경시설물 및 환경그래픽 디자인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시민이 향유하는 공공영역의 디자인 개선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