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 미국 재정 투명도 평가 상위 1%에 선정 |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한국 컴패션(대표 서정인/ www.compassion.or.kr)은 미국의 재정 투명도 평가 단체인 채러티 내비게이터(http://www.charitynavigator.org)로부터 6년 연속 가장 높은 점수인 별 4개를 받음으로써 상위 1%에 선정됐다고 컴패션 국제 본부를 통해 22일 발표했다. 컴패션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10개 후원국에서 24개국의 극빈 가정 어린이, 약 88만 명 이상을 양육하고 있다. 한국은 일대일 결연 후원 사업을 중심으로 2만 2천여 명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이번 재정 투명도 평가를 실시한 미국 채러티 내비게이터(www.charitynavigator.org)는 5천여 개 비영리 단체의 재정 투명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사회 공헌 사업을 위주로 한 비영리 단체가 전에 없는 속도로 성장하면서, 후원자들은 비영리 단체에게 더 많은 책임성, 투명성과 후원금과 사업 결과에 대한 수치화한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고 채러티 내비게이터의 트렌트 스탬프 대표는 전했다. 후원금 100%를 후원 사업에 전액 사용한다고 이야기하는 단체가 있다면 의심의 눈으로 봐야 한다며 얼마나 후원금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여 운용하는 지가 심사의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컴패션은 재무 책임성(financial accountability)에 관하여 자체 감사팀을 통해 전 세계 24개의 수혜국을 대상으로 매우 엄격한 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후원국, 수혜국 모두 국제 본부와 연합에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본부의 재무 평가를 한국컴패션의 신용도라고도 해석할 수도 있다”라고 컴패션 국제 본부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에드 앤더슨의 말을 인용하며, “후원자는 그들의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사용될 것을 기대하고 이에 컴패션은 연 1회 사업 결과 및 재정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채러티 내비게이터로부터 6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이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컴패션은 뛰어난 재정 운영과 투명성으로 여러 언론 매체와 채러티 내비게이터, 미국 자선 연구소(American Institute of Philanthropy) 등의 재정 평가 단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열정과 정직으로 양육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컴패션은 지난 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해 전세계적으로 확대된 국제 기구로 여타 비정부기구(NGO)들이 전개하는 지역 사회 개발을 통한 긴급 구호와는 다르게, 장기적인 양육을 통해 변화되는 ‘어린이의 삶’에 집중한다. 후원자는 아이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월 3만5000원의 후원금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후원하게 된다.
<컴패션 후원 신청 및 문의 : 02-743-3550/www.compassi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