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성과 속도낸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30(수),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의 사우디측 수석대표를 새로 맡게 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화상으로 회담을 갖고, 4년차를 맞이하는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의 그간 협력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 장관은 양국 정상합의로 구축된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가 양국 간 협력을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 의료,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데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사우디 아람코가 합작투자한 사우디 최대 조선소 IMIC*를 비롯한 제조분야 협력과, 유망신산업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글로벌펀드에의 공동 참여** 등과 같은 협력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문 장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망 협력 분야인 탄소중립과 보건의료, 디지털전환 협력강화를 제안하였고, 특히 수소 생산 잠재력이 큰 사우디와의 수소경제 분야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건의료분야에서도 코로나 대응을 위한 다양한 협력기회를 모색해 나간다.
양국 장관은 분과별 논의를 통해 협력분야를 구체화하고, 하반기 내 제3차 한-사우디 비전2030위원회를 개최하여 에너지, 바이오, ICT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가속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김규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