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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내년말 환율 880원까지 떨어질 것”

등록일 2007년10월25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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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내년말 환율 880원까지 떨어질 것”
원달러 환율이 완만하게 하락해 내년말 880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5일(목) 상의회관에서 개최된 ‘최근 환율동향과 기업의 대응방안’ 강연회에서 오석태 한국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 약세가 계속돼 내년 말 원달러 환율이 880원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 하락세가 2002년부터 시작된 장기적 추세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금융시장의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며 하락전망의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문제가 남아있는 한 달러화가 중장기적인 강세 추세로 반전되기는 힘들다는 주장이다.

그는 또 “최근의 달러 약세는 미국 경기 성장세의 둔화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들어 주택 시장의 약세와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의한 금융 시장 불안이 대두됨에 따라 달러 하락 속도 역시 빨라졌다는 것이다.

그는 “향후 6개월~1년 간 환율 예측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리스크는 미국 경제의 침체국면 진입 가능성”이라고 밝히고 미국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었을 때(지난 2001년의 경기 침체 때처럼) 달러화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으나, 이번에는 달러화 하락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오 이코노미스트는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아직은 환 헤지 전략에 있어서 달러화의 추세적 하락을 가정하고, 달러화 상승보다는 하락 위험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경제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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