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행정자치부와 한국전력, 사돈 맺는다

등록일 2007년10월24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행정자치부와 한국전력, 사돈 맺는다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와 ‘한국전력공사(대표 이원걸)’의 미혼 남녀직원들이 단체미팅을 갖는다. ‘2007 아름다운 사랑 만들기’ 로 명명된 이번 미팅 행사는 남녀 35쌍으로 행자부 여성 25명:한국전력 남성 25명, 행자부 남성 10명:한국전력 여성 10명이 10월 26일(금), 강남의 메리츠타워에서 4시간여의 핑크빛 만남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행자부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부내 미혼직원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전력에게 미팅 제안을 하게 되었고, 한국전력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행사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명재 행자부장관은 “정부 부처가 저 출산 고령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결혼 커플에 대한 지원 못지않게 성혼을 많이 시키는 것이 궁극적으로 출산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2007 아름다운 사랑 만들기’의 특징 중 하나는 참가자 대부분이 30대라는 것이다. 최고령 남녀 참가자는 한국전력 37세 남성(71년생)과 행자부의 35세 여성(73년생)이다. 만혼의 직원들을 하루라도 빨리 결혼시키려는 양 기관의 세심한 배려이다.

결혼전문 업체(주, 선우)의 진행으로 20명, 50명으로 나눠진 두 그룹의 참가자들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미팅을 갖게 되며 남성 참가자들이 자리를 옮겨가며 여성을 만나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행자부와 한국전력공사 간에 처음 시도되는 특별한 만남으로 ‘1호 결혼커플’에게는 양 기관이 준비한 결혼선물과 함께 행자부 장관이 주례를 설 예정이다.

평소 박명재 행자부장관은 행복한 가정이 편안한 직장 및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에 따라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등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미혼 남녀들이 커플로 이루어져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행자부는 부내 미혼직원들의 만남을 적극 지원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