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 새 건물이 10월 제2차 오픈에 들어간다.
전국 최고의 씨푸드 뷔페와 구이란 구이는 모두 모은 자갈치 야시장 먹거리 타운, 펄떡펄떡 뛰는 싱싱한 활어와 회센터 등 입맛 따라 취향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자갈치 시장으로 가자!
지난해 12월 먼저 개장한 1층 활어센터와 2층 건어물 및 회센터는 주말이면 하루 1만명 이상이 찾는 등 이미 자갈치시장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10월 오픈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5, 6층에 개장하는 총면적 3,500㎡ 의 대규모 오아제 씨푸드 뷔페! 각종 행사 및 웨딩까지 열 수 있는 대소형 컨벤션 홀도 함께 설치된 뷔페는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과 맛깔스런 퓨전 요리가 일품이며, 그 규모도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24일 오픈 기념식에는 남진, 설운도, 최진희, 심수희, 송대관 등 대형가수들을 초청해 성대한 축하연을 열 계획이다.
오아제는 오아시스라는 의미의 독일어로 생선회와 해산물 뷔페를 컨셉으로 한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탁 트인 부산 앞바다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특급호텔급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명물로 부상할 전망이다.
그리고 자갈치 갤러리(3층, 240㎡)는 오픈 기념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종합예술가 데이드림(Daydream)의 ‘내 집엔 福이 가득’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아름답고 창조적인 그림과 데이드림의 연주가 함께 흐르는 전시회는 무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만이 가득하다.
또한 11월 1일에는 (주)청산에식품 기업홍보관을 비롯, 각종 바자회 및 이벤트 매장도 마련해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연다. 커피숍과 소리바다 노래주점, 편의점, 바 등 각종 편의 시설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건물 안에서만 논다 해도 하루가 모자랄 듯.
양곱창, 곰장어, 고래고기, 회초밥, 통닭, 족발, 꼬지 코너 등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자갈치 야시장(3층)은 마무리 인테리어가 끝나는 11월 26일에 개장 예정이며 야시장인 만큼 새벽 2~3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자갈치의 특색 있는 컨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갈치 시장을 찾는 시민들은 꼭 건물 앞 수변공원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휴일은 물론, 밤마다 이어지는 노래자랑, 가수초청 콘서트 등 이벤트 행사가 끊이질 않아 놀이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푸른 바다와 맞닿아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수변공원 뿐만 아니라 유려한 자태를 뽐내는 건물 외관부터 아름다운 하늘 공원,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영도다리 등 눈요기 거리가 가득하다.
최태진 이사장은 이번 오픈과 관련, “관광도시 부산이 자랑하는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우리 자갈치시장을 시민들이 많이 사랑해주고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갈치 역사관, 휴게시설 등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7층과 4층은 자료 준비 등으로 내년에 정식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