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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등록일 2007년10월2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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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건설업종: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조정국면을 매수기회로: 2007년 10월 10일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건설업종 지수는 최근 2거래일간 7.7% 급락하였다. 지난 8월의 조정국면과 비교했을 때 변하지 않은 것은 건설산업의 성장 Story 이며, 변한 것은 주가 급락에 따른 1)Valuation 부담 감소, 2)2008년 건설경기 확장국면 가시화, 3)해외 수주 300억불 돌파 등이다. 건설업종의 장기 성장국면 진입은 2008년부터 시작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의 조정국면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조정 폭이 컸던 대림산업의 경우 2008년 순이익 기준 PER 13.5x 수준으로 대형 건설사 중 Valuation 부담이 가장 낮으며, 해외 부문 원가율 개선과 외형 확대, 국내 자체사업 확대 등에 따라 2008~2009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21.8%, 25.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업종 내 Top-pick으로 제시하며 GS건설과 현대건설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건설경기 확장국면은 2008년부터 시작될 전망: 2008년 건설경기는 침체국면을 벗어나 본격적인 확장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확장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는 근거는 1) 과거 주택 수주의 Time-lag해소 2) 초대형 개발 사업 확대 3)해외 부문의 본격적인 기성확대 전망 등에 따른 것 이다. 특히 2008년 이후의 건설경기 확장국면은 이전과 달리 전체적인 수혜 보다는 시장 재편에 따른 양극화와 동시에 나타날 전망이다. 따라서 대형 및 일부 중소형 업체만이 확장 국면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부문의 성장 가속화: 2004년 이후 확대되기 시작한 해외수주는 2005~2006년 각각 45%YoY, 52%YoY 증가한 109억불, 165억불을 기록하였고, 2007년 10월 19일 기준 사상 최초로 300억불을 넘어섰다. 연간 기준으로 해외 수주는 100% YoY 증가한 330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수주 증가의 원인은 1) 고유가 지속에 따른 산유국의 플랜트 발주 확대 2) Oil-money 를 바탕으로한 인프라 건설 부문 발주 급증 3) 시장 다변화로 볼 수 있으며 최소 2010년까지 수주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2007년 300억불의 수주 물량은 2008년에 본격적인 기성 반영이 예상된다.

건설업종 Valuation : 2006년 이후 지속되었던 대형건설업체 위주의 Valuation 할증의 원인은 1) 2006년 이후 수주급증에 따른 2008~2009년 실적 개선의 가시성 2) 해외 수주 증가속도 가속화 3)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수주 잔고 4)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 진행 등에 따른 것이다. 이외 건설업종이 여타 산업 대비 할증을 받아야 하는 근거는 수주 산업이면서 수주 확대가 기성으로 연결되는 동안 필요한 설비투자 비용이 크지 않다는 점에 있다. 건설산업은 인력 중심의 산업으로 외형이 증가에 비해 투자해야 하는 고정비용이 낮다. 따라서 수주 환경변화에 따라 빠른 외형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가능하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주요 시장에서 주식시장에서 건설업종은 상대적으로 할증 받고 있다. Fluor, AMEC, Jacobs 와 같은 회사가 대표적이며 최근의 조정으로 이들 업체 대비 국내 대형 건설업체의 할인 폭이 커진 상태이다. 그러나 향후 국내 부문의 성장 및 해외 진출 확대 잠재력, 영업 실적 개선 추세, ROE등을 비교해 볼 때 이들 업체 수준의 할증 요인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며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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