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IT산업발전협의회”(위원장 이기원 경제통상국장)가 지역 IT산업육성을 위하여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지역의 분산된 IT 자원을 통합·집중함으로써 IT산업 관련 정책발굴과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3일 오후3시 울산벤처빌딩 9층 회의실에서 ‘2007년 울산IT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IT산업발전협의회의 첫 회의인 이번 행사는 아서 디 리틀(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선정한 용역업체)에서 울산IT산업마스터플랜 발표하고, 지역 IT산업육성정책발굴을 위한 5개 연구과제에 대한 중간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IT산업마스터플랜은 지역 전략산업과 IT산업의 현황분석을 바탕으로 제조업 기반의 지역 주력산업과 IT기술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세계 최초의 중화학공업기반 유비쿼터스 정보화 산업도시 건설”이라는 비전으로 추진된다.
세부추진방향은 u-Safety(산업안전정보화), u-Manufacturing(생산정보화), 지능형 자동차(전장 모듈)를 중심으로 하여 향후 지역의 IT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또 지역 IT산업육성정책발굴을 위해 지난 9월 과제제안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연구과제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마련된다.
5개 연구과제는 ▲지능형 안전작업장 통합 관제/예측 시스템 ▲디젤엔진(선박/발전) 무선 안전진단시스템 ▲울산/미포·온산 국가산업단지내 통합자원관리시스템 ▲이종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IT융합 기술지원센터 ▲중소기업을 위한 IT SCM협업센터 구축사업 등이다.
이들 과제는 앞으로 IT전문가의 평가, 중앙부처 공모사업 신청 등을 거쳐 확정 추진된다.
한편 울산IT산업발전협의회는 20여명 이내의 산·학·연·관 지역IT전문가로 구성돼 △지역 IT산업 종합육성전략 수립 및 연도별 세부전략 수립 △지역내 IT정책사업에 대한 자체평가 및 성과제고를 위한 조율 △정보통신부와 지자체간 정책협력 네트워크 역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기원 경제통상국장은 “본 협의회가 지역 IT산업육성을 위한 아이디어에서 정책의 반영까지 일원화된 의사체계를 통해 지역 IT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 수립 및 자체평가 및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여 성과중심의 사업추진 및 개선으로 지역 IT산업육성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