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낙동강 수계 水환경실태와 생태계의 현장 견학을 통한 살아있는 환경지식을 체득하고 수질환경 보전의 생활화를 위해 오는 10월 29일부터 1박 2일간 학생·시민단체 등 80여명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낙동강 현지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오는 10.24(수)까지 각급기관·단체·대학 등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는 중이며 답사코스 점검, 안전관리 등 최종 점검과 함께 보다 알찬 생태투어를 위해 10.29(월) 오전 7시 부산시청에서 출발 예정이다.
주요 코스로는 낙동강 수계 주요 지점인 낙동강 하구언, 낙동강 수량의 변화 구간인 남지·화원, 왜관 골재채취장 등을 답사하면서 낙동강 유역의 환경구조를 이해하게 하고,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시 황지, 낙동강 분수령인 피재, 안동댐 등의 답사를 통해 유역문화와 자연생태를 체험하게 하는 이동 트래킹 형식의 탐방 계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금번 낙동강 답사에는 낙동강 전문가가 탐방에 동행하므로써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또한 주요 답사 지점에서는 현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탐방계획을 수립하였기에 늦가을의 정취와 함께 질 높은 水생태환경의 답사가 될 것으로 전했다.
‘97년 이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낙동강 답사는 높은 시민 호응도 속에 매년 발전·보완되고 있어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부산시에서 보다 내실있는 답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중에 있어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답사 비용은 전액 시에서 부담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부산시 환경보전과(888 - 3612 박동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