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만족형 주거복지 실현과 친환경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대한주택공사 그리고 광주광역시 도시공사와 함께 손을 마주잡았다.
광주시는 10월 19일 오후 박광태 광주시장과 이철헌 대한주택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희옥 광주광역시 도시공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주택종합계획 수립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에는 법정계획인 주택시장의 현황 전망, 주거수준의 목표, 주택건설 및 택지수급계획, 시민의 주거수준 향상 방안, 주택재개발 등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등의 추진계획이 포함돼 있다.
특히 비법정계획으로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조성방안, 광주도시개발사 정리, 도시경관 특성조사를 통한 주거문화도시 조성방안, 테마 마을 조성 방안, 주택·건축 관련 제도개선 방향 등이 포함된 명실상부한 종합계획으로 시민 주거복지 실현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러한 종합계획이 광주시의 주택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양공사와 파트너쉽에 의하여 추진될 때 합리적인 사업추진과 더불어 실천력이 담보되고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주택종합계획 수립 및 체결로 주택보급률 100%시대에 다양한 시민의 주거복지 욕구를 충족함은 물론, 21세기 주거문화도시 조성과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시는 이러한 배경으로 추진하는 주택종합계획을 주택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항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수도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주거환경 도시 조성방안 등 타시도에서는 계획하지 않는 사항까지 포함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 한다.
이번 협약체결식에서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은 “인근 시군을 포함하는 계획인 ‘광주광역시 주택종합계획’을 우리나라 주거문화 및 도시개발을 이끌고 있는 양 공사와 협약을 맺게 된 것은 매우 시기 적절하고 기쁜 일”이라며“문화수도 광주 위상에 걸맞은 지속가능하고 매력적인 주택문화 조성을 위해 양 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헌 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광주광역시 주택종합계획은 문화수도에 걸맞은 광주시의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주택공사가 주택분야 45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광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등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