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코로나19 확산세 “거리두기 단계 격상 검토…수도권·강원 예비경보”

등록일 2020년11월1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정세균 총리 “거리두기 단계 격상 검토…수도권·강원 예비경보”

19일부터 2주간 수능 특별방역기간…송년모임 자제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정부는 오늘 강원권과 수도권에 예비경보를 내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글로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양호했던 우리나라의 감염 확산세도 최근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한동안 100명대 안팎에 머물렀던 일일 확진자 수가 이번 주말 들어 200명을 돌파하기 시작했다”며 “수도권의 경우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83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고 강원도는 이미 단계격상 기준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계가 상향되면 우리의 일상이 또 다시 제한되고 경제에 미치는 타격도 불가피하다”며 “‘누란지위(累卵之危)’에 처해 있는 만큼, 현 단계에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대입 수능시험이 3주도 채 남지 않았다”며 “정부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지켜낸다는 각오로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험생들이 감염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11월 19일부터 2주간을 ‘수능 특별방역기간’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 기간 동안에는 학원·PC방 등 학생들의 출입이 빈번한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된다”며 “오랜 시간 수능을 준비해 온 우리 아이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한 “송년모임은 코로나19 확산의 심각한 위험요인이 된다. 전문가들도 이번 연말이 감염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 대면 모임·행사를 자제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

 

김규돈 기자

 

김규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