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기업 유치를 통한 섬유패션산업 재도약 추진 |
대구시와 (주)이시아폴리스는 지난 수년간 지역의 원단소싱을 해 오고 있는 아웃도어/스포츠제품 생산 수출의 세계적 선두기업인 (주)영원무역(회장 성기학)과 제품개발연구센터 건립, 지역원단 구매 신장 등을 통한 섬유수출기반 조성사업 지원 등 투자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2007년 10월 16일 대구시청에서 체결한다.
(주)영원무역, (주)와이엠에스에이 및 (주)골드윈코리아를 포함한 영원그룹은 아웃도어/스포츠의류/신발/백팩 제품의 생산 및 수출사업과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예 : 노스페이스)를 주력으로 하는 세계적으로 유수한 기업으로서, 금번 대구시와 이시아폴리스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대구지역 섬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영원그룹은 상기 제품과 관련된 디자인, 원단개발, 원단제도, 원단 소싱, 고부가가치 제품 제기술, 세계시장에서의 수출 노하우, 브랜드 마케팅까지를 망라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그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2007년도 기준 영원그룹 예상 총 매출은 약 8억불에 달하며, 전세계에 걸쳐 약 6만 여명의 종원원을 고용하고 있다.
스포츠웨어 제품생산과 수출에 축적된 경험을 가진 (주)영원무역의 참여는 대구시가 추진중인 대구 이시아폴리스 조성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스포츠웨어산업의 발전 계기 마련은 물론 지방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이전의 모티브가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는 한·미 FTA의 체결로 예상되는 스포츠웨어 수출 증가와「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의 호기를 맞아 지역의 우수한 원단소재로 스포츠웨어 제품개발을 통하여 침체된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 분야에 선도기업인 (주)영원무역의 지역 투자협력을 통하여 단계적인 유치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주)영원무역의 투자협력을 통한 연구 및 물류센터 등의 투자유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이시아폴리스와 협의하여 대구 이시아폴리스내 적정 부지마련에 적극 지원하고 지역 섬유관련 교육기관에서 배출되는 인력을 (주)영원무역에서 적극 채용토록 협의해 나가고 (주)영원무역의 해외 생산공장의 숙련된 기능인력의 위탁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사업추진 결과에 따라 (주) 영원무역의 관계회사 및 본사 관련사업분야의 단계적인 대구이전도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섬유업계에서도 (주)영원무역과의 투자유치 협력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로 이를 계기로 지역 섬유패션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스포츠웨어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영원그룹의 디자인에서 원단소싱, 브랜드 마케팅까지 일관된 어패럴 회사의 대구유치로 한미 FTA라는 관점에서도 지역 주종 품목인 화섬직물 및 편직물은 단계적 철폐가 많은데 비해 의류제품은 즉시 철폐가 많아 수출 증대 기대와 함께 영원무역 브랜드에 사용하는 중·고가 지역원단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