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8차 웹세미나…과학기술·ICT·교육 분야 경험 세계와 공유
7월 1일 오후 4시…온라인 개학·ICT 활용 진단키트 개발 등 소개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우리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 교육분야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는 웹세미나가 7월 1일 열린다.
‘K-방역’ 웹세미나는 국제 방역협력 총괄 전담팀(TF)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 12개 정부 부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협력단 등 6개 관계기관이 협업해 개최되고 있다.
정부는 내달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교육’을 주제로한 제8차 웹세미나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웹세미나는 과기부 주관으로 복지부,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씨젠이 참여하고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연구재단이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
한국의 코로나 방역 경험을 주제별로 구성, 국제사회와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K-방역’ 웹세미나는 5월부터 지금까지 7차에 걸쳐 진행됐고 총 120개 국가에서 누적 인원 약 2900명이 참석했다.
1~3차는 보건·방역 전반, 4차는 출입국·검역, 5차는 역학조사·격리자 관리, 6차는 생활방역, 7차는 경제정책과 관련된 세미나였다. 마지막 9차 웹세미나는 내달 8일 선거 방역을 주제로 열린다.
정희권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웹세미나는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한 코로나19 대응(이충원 과기정통부 국제협력총괄담당관), ICT를 활용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이대훈 씨젠 미래기술연구소장),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현황(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온라인 개학(김진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서비스본부장) 등이 발표된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부터 1시간 40분간 실시간으로 웹세미나가 진행되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해외 관계자들로부터 사전 접수된 질문과 실시간 질문에 대해 30분간 참석 전문가들이 답변한다.
또한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동시 통역이 제공되고 전 세계 어디서나 웹사이트(www.medicalkoreawebinar.or.kr)에 접속,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차로 인해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 당일 오후 11시에 웹세미나를 재방송하고 강연 및 현장질의 영상을 향후 총괄 전담팀(TF) 통합게시판에 게재할 예정이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
장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