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웅 17만 5801명, 그 이름 불러봅니다
6·25전쟁 70주년 온라인 ‘롤콜’ 캠페인 진행…최불암·EXO 도경수 등 참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사자 17만 5801명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온라인 ‘롤콜 (roll-call)’ 캠페인이 시작됐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9일 ‘호국 영웅 다시 부르기’ 온라인 롤콜 캠페인을 6일부터 8월 14일까지 7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호국 영웅 롤콜 누리집
6·25전쟁 전사자 17만 5801명에는 국군이 13만 7899명, 유엔군이 3만 7902명 포함된다.
이번 캠페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의 이름을 불러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특별히 기억하기 위해 계획됐다.
‘꺼지지 않는 불꽃!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선 6일 공개한 누리집(www.70rollcall.com)에 접속하면 롤콜의 의미와 목적을 알 수 있는 홍보영상을 볼 수 있다. 참여자가 영상 속 촛불을 선택하여 클릭하면, 전사자의 이름이 자동으로 불린다.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호명할 수 있다.
특히 본 캠페인에는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 인기 크리에이터 황신영,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 출연자인 EXO 도경수, 김민석과 FT아일랜드 이홍기 등 유명인도 참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향후 온라인 롤콜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자가 운영 중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등록 후 누리집 주소(URL)를 남기면 ‘소문내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
장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