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변인은 10월 11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에 있어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신당의 후보가 결정되는 등으로 해서 선거가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되면 각종 부정·불법선거가 많을 것이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공명선거 추진단이라든지 또는 부정선거 감시단(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칭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등을 통해 이번 대선이 공명하게 또 부정함이 없이 공명정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이 부분에 최대한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이 조직을 빨리 만들어서 본격적인 활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논의가 모아졌다.
이와 관련해서는 여러 분들이 말씀을 하셨는데, 안상수 원내대표께서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본인이 부정선거방지단 단장 역할을 했는데,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개시된 이후 약 한달 동안 부정선거방지단의 역할만이 제일 부각되었던 것이 기억난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밖에 또 한 가지 논의된 것은 국정감사 내용이었다. 이제 국감이 곧 시작된다. 그런데 민주신당 등에서 이명박 국감을 한다고 하니 이러한 것에 대해 우리가 국감을 잘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말씀들을 나눴다. 이렇게 두 가지 이야기가 오고갔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한나라당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