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오는 13일부터 6일간 한밭도서관에서 대전국제만화영상전 (DICACO 2007)의 수상작품을 전시한다.
대전국제만화연구소가 주최해 ‘구제와 봉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전국제만화영상전에는 62개국 716명의 작가가 2,073점을 응모해 392점이 본상을 수상하고 이날 오후 3시 시상식과 함께 우수 수상작 전시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 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에는 캐나다의 중진작가 오레그데르카초프(Oleg Dergachoff)의 ‘동상이몽’이 차지하고 금상(대전광역시장상)에는 한국의 신진작가인 이성준의 ‘지성의 본질’이 차지했다.
대전국제만화영상전(DICACO)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992년 열리기 시작한 국내 유일의 카툰전으로 60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10위권내의 국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상작 중에서 100여점을 선정 전시에 들어간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