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IWA(세계 물 협회) 총회’ 부산유치 확정 |
2012년 IWA(세계 물 협회) 총회 개최지로 부산 확정 !
부산시는 2012년 총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10.1~10.4일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개최된 ‘IWA 이사회’에 참가하여, 최종 투표결과 강력한 라이벌인 도쿄를 물리치고 2012년 IWA 총회 개최지로 부산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10월1일에 치러진 1차심사에서는 4개도시(부산, 도쿄, 싱가폴, 쿠알라룸프르)가 경쟁을 벌여 부산과 도쿄가 2차결선에 진출하였다.
부산시에서는 이경훈(李京勳)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IWA한국위원, 부산 컨벤션 뷰로, 벡스코, 관련단체 등으로 구성된 유치단을 ‘IWA 이사회’가 개최되는 현지에 파견하여 부산의 물관련 시설, 회의장 및 숙박시설, 접근성 등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강력한 경쟁도시인 도쿄를 물리치고 부산유치를 확정하게 된 것이다.
또한, 유치추진과정에서는 시, 학계, 기업체 등 22명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를 통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고, 환경부 등 중앙부처, 관련 단체·기업체 등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한편, IWA 집행위원 및 이사가 속한 57개국 해외공관을 통한 협조와 허남식(許南植) 부산시장 명의의 서한을 보내 부산개최 지지를 요청한바 있다.
세계 최대 물관련 국제기구인 IWA는 상·하수도 전문학회로 세계 도시간 교류확대를 통한 물시설 개발 및 관리·운영에 대한 정보교류, 물관련 산업육성 등을 목적으로 현재 약 130개국의 기관, 전문가 등이 가입하여 활동중이며, 총회는 매2년마다 대륙별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2012년 IWA 부산총회는 9월에 6일간의 일정으로 총회, 학술대회 및 전시회(300부스)가 개최될 예정으로 130개국 4,000명(국외 3,000명, 국내 1,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라 684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부산의 물관련 기술 업그레이드, 국내 물관련 기술의 세계화를 통한 수출 산업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에서는 지금까지의 많은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살려 국제회의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물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2012년 총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면서 시민과 기업, 유관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