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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캡제미나이와 손잡고 글로벌 경영 본격 시동

등록일 2007년10월04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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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캡제미나이와 손잡고 글로벌 경영 본격 시동
삼성SDS가 그 동안 경영혁신, 개발 방법론 개선과 컨설팅,ITO(IT아웃소싱), SI(시스템구축),IT인프라, u-City, EO(엔지니어링 아웃소싱) 등 6대 사업군으로 사업 재정비를 마치고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본격화한다.

삼성SDS(대표이사 金仁)는 글로벌 IT컨설팅분야 3위이자 8위의 종합IT서비스업체인 캡제미나이(회장:Serge Kampf)와 지난 2일 네덜란드 현지에서 ▶ 공동사업 전개 ▶ IT서비스 방법론과 교육 공유 및 인력 교류 ▶양사간 브랜드, IP(지적재산권) 공유를 주 내용으로 하는 제휴식을 가졌다.

삼성SDS 김인 사장은 제휴식에서“국내 제조회사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있지만, (IT)서비스부문에선 아직까지 글로벌 기업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캡제미나이와의 공동사업 제휴는 삼성SDS가 세계적인 IT서비스 및 컨설팅업체로 성장하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제휴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사장은 특히 “삼성SDS는 이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며, 공동사업차원의 협력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서 더 큰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김사장의 말을 종합해 볼 때, 이는 한국에서 서비스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기업은 아마 삼성SDS가 되고, 아태지역의 1위를 더욱 공고화 하려는 의지를 엿보게 한다.

캡제미나이의 서지 캠프 회장은“이번 삼성SDS와의 제휴는 세계 일류기업인 삼성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시아지역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파트너를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다.

양사간1년여에 걸친 물밑 협상 결과 “공동사업 전개, 브랜드 공동사용 등 사업공동체 수준의 제휴로 결론”

이번 제휴는 지난 1년여 동안 제휴 방안을 놓고 검토해 오던 삼성SDS와 캡제미나이등 양사가 결국 글로벌 시장 선도력을 키우기 위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전격적으로 제휴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제휴의 성격이 국내 기업들이 통상적으로 맺는‘사업/기술 제휴’‘전략적/독점적 파트너쉽’’라이센스 획득’보다 한 차원 높은 공동 사업 전개와 브랜드, IP(지적재산권), 교육 등의 공유 및 인력 교류를 포함하는 사업공동체 수준의 제휴라는 점에서 확연히 다르다.

사업공동체 수준의 제휴란 삼성SDS가 강한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선 삼성SDS가 사업기회 발굴과 노하우 및 개발인력 공유 등을 통해 캡제미나이를 도와주고, 캡제미나이는 유럽과 북미지역 시장에서 삼성SDS를 도와주며 서로가 끝까지 책임을 짐으로써 진정으로「Win-Win」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삼성SDS는 이로써 아시아에서 유럽, 미주 등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걸쳐 현재 혹은 잠재 고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게 되었고, 컨설팅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대폭 강화하며, 국내에서 자회사인 오픈타이드(대표이사 : 노학명)와 현재1000여명의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보유하는, 그 이상의 파괴력을 갖게 된다.

캡제미나이 또한 삼성SDS와의 제휴를 통해 전세계 매출액 10조원중 1% 미만 수준(700억원) 에 머물고 있는 아시아 및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Top IT서비스기업으로서의 위상에 맞는 공동 사업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제휴 상세 내용 및 의미

양사는 이날 제휴식에 앞서 세 가지에 사항에 세부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삼성SDS는 GM 등에, 캡제미나이는 삼성 등 국내기업에 사업 참여 열려”
첫째, 양사는 정기적인 사업협력 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기회를 공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상호간 확실한 고객 및 개발 역량을 공유키로 합의했다.

캡제미나이는 삼성SDS를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이 가능해짐으로써 글로벌 체제를 완성하게 된다. 삼성SDS또한 캡제미나이를 통해 지금까지 현지 기업들이 수행하던 삼성전자의 유럽 및 미주지역의 BPO(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 등 관계사 및 고객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으로써 사업의 글로벌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삼성 SDS는 임베디드SW 개발, SW 테스팅 서비스 등 신규사업인 엔지니어링아웃소싱(EO)사업에 캡제미나이의 인도개발센터 EO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제너럴모터스(GM), BMW, 시티뱅크, 프루덴셜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IT서비스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 경영/개발/기술 수준으로 무장, 고객사의 글로벌 정보화 가속 기대”
둘째로, IT서비스 분야의 방법론, 경영/기술 등 모든 분야의 교육 체계를 비롯해 대규모 인력 교류에도 합의함으로써 삼성SDS는 캡제미나이로부터 SW와 HW의 통합 솔루션 등 최신의 IT기술과 글로벌 경영 노하우를 확보하게 돼 IT서비스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캡제미나이 또한 삼성SDS로부터 전자정부 구축 경험, 삼성전자 등 일류기업의 ERP(전사적자원관리), SCM(공급망관리) 등의 노하우를 배워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특히 삼성SDS는 생산/마케팅/구매/기술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화를 추구하는 삼성전자는 물론 글로벌 금융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시스템을 준비하는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에 글로벌 수준의 IT서비스를 확실하게 백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삼성SDS, 국내 컨설팅시장에 엄청난 파괴력 예상 ”
셋째, 컨설팅사업분야의 지적재산권 및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수백만건의 고객성공사례가 들어 있는 Know-how와 Knowledge 를 실시간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데, 이는 모든 제휴史上 처음있는 일이다. 따라서 컨설팅분야에서만 올해 4,000억원의 매출(총 매출 2조 5천억)을 올려 이 분야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SDS는 IT컨설팅과 SI를 연계한 대형 컨설팅 사업 등에서 글로벌 컨설팅 역량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자회사인 오픈타이드 또한 세계적인 컨설팅기업인 언스트&영을 인수한 캡제미나이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캡제미나이의 경쟁력 있는 컨설팅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양사간의 컨설팅 인력 및 노하우를 상호 교류함으로써 국내 컨설팅시장을 이끌어 가는 IBM, 엑센츄어 등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전략과 프로세스 컨설팅 분야의 일류 컨설팅기업으로 육성된다.

※ 캡제미나이(Capgemini) 소개
- 개요 : 캡제미나이는 지난 67년 설립,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컨설팅 3위 업체(IT서비스 8위)로, 2000년 글로벌 Top 5위의 컨설팅기업인 언스트&영을 인수하면서 크게 도약함. ‘06년 매출규모는 약 10조원이고, 전세계 34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IT컨설팅기업이자 IT서비스기업임.* 올해 40주년을 맞아 글로벌전략, 삼성SDS와의 제휴 등에 홍보 계획중.

- 인력 : 8만 여명의 전문 인력 보유(금융: 5,000명,제조:5,300명)
금융,전자,제조 등 전 업종에서 최고의 기술/노하우,컨설팅능력 보유
- 주요 고객사: GM, 포드, 닛산 등(글로벌 자동차그룹),
ING 그룹, 유럽투자은행 등 (글로벌 금융회사들),
유럽 각국의 정부 등

[글로벌 IT서비스 Top 10]
전체순위 회사명 매출(원)
1 IBM GS 44.9조
2 EDS 19.8조
3 Fujitsu 16.6조
4 Accenture 16조
5 HP Service 15.3조
6 CSC 13.7조
7 Lockheed Martin 10.1조
8 Capgemini 10.0조
9 ADP 8.8조
10 Northrop Gruman 8.3조
(출처 : 가트너그룹 ‘07년 3월 발표자료 및 CG ‘06년 애뉴얼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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