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사이언스 특별 체험전’ 내년 3월 까지 열려 |
노벨의 과학정신과 노벨상 수상자들의 탐구활동 체험을 통해 과학 꿈나무들이 노벨상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과학기술부는 정윤 과학기술부 차관을 비롯해 김시중 전 과기처장관, 권숙일 전 과기처장관, 조완규 한국 바이오산업협회장, 과학문화진흥회 김제완 회장 등 과학기술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5일 국립서울과학관에서 ’노벨 사이언스 체험 특별전’ 개막식을 갖는다.
이번 체험 특별전은 노벨상의 유래와 내용을 통해 노벨의 과학정신을 살펴보고 건강과 의료를 중심으로 노벨상 수상자의 과학적 업적 탐구를 조명함으로써 과학꿈나무들이 노벨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내년 3월초까지 약 5개월간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전시된다.
1층 전시관에는 노벨과 노벨상, 생명의 신비, 창세기의 방 등 8개 테마를 전시한다.
‘생명의 신비’에는 생명의 탄생을 설명하기 위해 우주자체의 생성과 생명의 진화 및 생명체의 원자와 분자라 할 수 있는 DNA와 세포를 보고 느끼는 전시로 구성된다. ‘창세기의 방’은 창세기의 빛과 소리를 재현하고 태초의 빛이 혼돈 속에서 나타나고 태어나는 우주의 팽창음을 들을 수 있다.
2층 전시관에는 질병을 극복하는 노벨과학, 무병장수의 꿈 등 7개 테마가 전시된다.
‘노벨과학’에는 뢴트겐의 X-선 연구실이 원형 그대로 재현되며, 100년전 뢴트겐의 X-선 발생튜브와 같은 전시품이 설치되어 관람객이 직접 촬영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MRI 모형을 통해 공명의 원리를 체험하며, 레이저로 라식수술 기법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정 윤 과학기술부 차관은 ‘노벨과학상은 과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한 나라의 과학기술 발전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과학꿈나무들이 신기한 과학체험을 통해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의 촉진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