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해외 부동산 규제완화와 더불어 시작된 해외 부동산 투자 열기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동남아 투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그 동안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이 주 투자처였지만 최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지역이 부상하고 있다. 동남아는 국가마다 부동산 관련 법규가 다르고 경제동향과 정치상황도 다소 차이가 있는 만큼 국가별로 투자전략을 다르게 세워야 한다.
---- 동남아 부동산 투자 체크리스트 ----
1. 외국인에게 부동산 또는 토지소유권이 허용되는지
2. 투자지역이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 (국제도시, 금융특구 등)
3. 해당 국가의 환율, 외환법규는 잘 파악하고 있는지
4. 현지답사를 통해 철저한 투자계획을 세웠는지 (환경, 치안, 교육여건 등)
5. 검증된 분양회사인지
정확하고 다양한 투자정보가 성공적인 해외투자의 첫걸음인 만큼 믿을 만한 정보수집을 원하는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관련 박람회를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런지…
오는 10월 6일과 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해외이민·투자박람회(www.yuhak2min.com)에 현지 관련업계들과 컨소시엄으로 대규모 참가예정이라고 밝힌 필리핀 부동산업체의 대표는 “국내 부동산 가격 급등과 달러당 원화가 930원대로 강세를 보여 이민과 함께 동남아 지역의 콘도나 리조트 임대나 고급주택 구입 등 외국 부동산에 대한 투자 적기”라고 전하면서 박람회장에서 계약을 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고 기타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고 귀띔해 주었다.
이번 박람회는 골프클럽, 빌라, 리조트 등 부동산 임대/분양/매매와 투자전문 현지 업체들이 참가해 해외 투자처를 찾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