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베트남 TV 탄다.”
3일 오전 11시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와 민영방송인 호치민HTV 취재단 10여명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을 방문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수안 호아(XUAN HOA) 감독을 단장으로 한 응구옌(NGUYEN) TV영화제작자, 투 트랭(THU TRANG) 아나운서 등 취재단은 한국의 풍습과 문화, 경제 발전상을 소개하는 특집프로그램을 제작의 일환으로 경주엑스포를 찾은 것이다.
이들 취재단은 경주타워와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특별기획전, 경상북도 전통공예전시관, 기획전시를 집중 취재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이 한국의 문화행사 중 유일하게 베트남 전역에 전파를 타게 됐다”며 “한류가 거센 베트남에서 경주엑스포가 소개되면 엑스포뿐 아니라 경주, 경상북도 등 다방면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우리나라에 와 서울 동대문, 경복궁, 청계천, 부산 벡스코, 경주엑스포를 취재했으며 경주 불국사, 석굴암, 새마을운동 발상지 경북 청도군, 합천 해인사를 카메라에 담은 후 7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