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지사, 3일 천안 풍세지역 주민면담, 풍세 지방도로 조기 준공계획 밝혀 |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민원 처리를 위해 휴일도 잊은 채 민원해결에 나섰다.
3일 이지사는 천안시 풍세면 지방도 629호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50여명의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하여 주민들이 겪었던 교통 불편을 위로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2008년도에 사업을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천안 풍세 지방도 629호는 道가 지난 2005년 7월 착공하여 오는 2009년 7월에 준공 계획이었으나 지역주민들이 사업지연과 불편을 겪고 있다는 건의 등에 따라 이지사가 현장에 직접 찾아가 내년 말까지 준공하겠다고 주민들에게 다짐을 했다.
풍세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도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1.2km의 4차선 확포장 공사로 총 사업비 169억이 투자되며 지난 2005년 7월 착공하여 2009년 7월에 준공토록 계획되어 있었으나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하였던 약 50여명의 주민들은 한결 같이 도지사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현장에 직접 방문한 것에 놀라움을 나타내면서 당초 사업계획보다 조기에 준공하겠다는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박수로 답하며 “도지사의 이 같은 약속이 꼭 이루어지길 기대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완료를 위해 2008년도에 사업비 93억원 확보와 그동안 협의매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토지 6필지 5,160㎡에 대한 토지수용절차이행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도로가 완공되면 천안에서 공주, 아산, 연기를 연결하는 지역 간선도로의 역할로 지역간 균형개발은 물론 상습정체구간의 교통소통 해소로 농산물유통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시 풍세면 남관리와 풍세면 두남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629호 확포장공사는 현재 69필지 64,491㎡중 63필지 59,330㎡ 보상을 추진하였으며 토공 및 구조물공 시공중으로 사업진도 15%로 올해말까지 토지수용을 마무리 하여 2008년도말 사업을 준공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