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일본경제침략 대응을 위해 ①산·학·연 협업 모델을 발굴하여 전국적으로 확산 필요 ② R&D예산 증대로 소재부품장비 해외의존 비중 줄이고, 국가경쟁력 확보해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중장기적 관점의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천 R&D추진 방향 모색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9일(월) 오후 2시 대전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에서 ‘일본경제침략 대응 중장기적 관점의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천 R&D 추진방향 모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대전 출연연, 대전·충청지역대학들과 가진 일본경제침략 대응한 국내 원천기술 개발과 지역 기업 기술자문 및 경영지원 역할을 모색하는 3차례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4번째 간담회로 정부와 함께 소재전략 무기화 등에 대응한 중장기 관점의 R&D방향 추진방향을 산학연이 모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일본 수출규제 등 글로벌 소재전략무기화에 대응하여 중․장기적 관점의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쳔 R&D 예산이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기초·원천 R&D 분야에 ▴투자규모 대폭 확대, ▴투자 효율 제고를 위한 R&D 추진방식 혁신과 부처 간 칸막이 해소, ▴개방·공유·협력의 R&D 인프라 확충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약 1,60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천 R&D 투자규모가 내년에는 약 3,000억원 규모(정부안)로 대폭 확대된다.
이상민 의원은 “일본경제침략으로 어려워진 경제분위기속에서 기업과 출연연이 해외의존비중을 줄이기 위한 기초연구에 관심을 갖고, 정부도 함께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서 인재양성, 대학과 출연연, 기업 협업 등을 통해 원천기술 확보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