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성학십도 VR 융합연구팀, 2차 세미나 개최… “성학십도 병풍을 통해 바라본 디지털 인문학”
자연 만물의 형성 원리부터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는 삶의 원리까지 제시하는 성학십도가 현대에 이르러서 다시금 조명되고 있는 것은 끊임없는 자극과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리들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세대 퇴계 성학십도 VR 융합연구팀이 5월 4일 오후 1시 연세대학교 성암관 MINT 상영관에서 2차 연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8년 동양철학개념의 체험적 시공간화 연구인 1차 세미나에 이어 ‘퇴계 성학십도 VR: 성학십도 병풍을 통해 바라본 디지털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연구책임자 이현진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인문학적 VR에 대하여 탐구해 온 연구자들과 VR이라는 새로운 기술 매체 공간에서 개념적 사유와 경험은 어떻게 접목되고 담아질 수 있을지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퇴계 성학십도 VR 융합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의 새싹형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지원으로 동양철학의 개념적이고 철학적인 세계를 보다 쉽고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VR의 영상체험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경험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