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아제르바이잔과 700MW급 발전소 건설추진 합의서 체결 |
|
한전, 아제르바이잔과 700MW급 발전소 건설추진 합의서 체결 |
|
|
| | |
한국전력공사(사장 李源杰)는 지난 9.24(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시에서 아제르바이잔 경제개발부(장관 Heydar Babbayev)와 아제르바이잔내의 최초 민자발전소(IPP) 건설 및 운영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사업추진 주요조건합의서(HOA)에 서명하였다.
이 날 체결된 사업추진 합의서는 지난 4월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방한 당시 체결된 아제르바이잔내 민자발전사업추진 협력협정(Project MOU)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한전의 아제르바이잔내에서의 700MW급 민자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동 서명식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경제개발부 장관은 다수의 기자들이 참석한 회견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전의 아제르바이잔내에서 동 사업의 추진은 매우 의미가 크며, 동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은 현재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석유 및 가스 생산국으로 최근 수년간 매년 30% 이상의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어 동 지역의 중요국가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려수요도 큰 증가를 보이고 있다.
한전 사장은 본 사업을 통하여 그 동안 축적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사업 이외에도 송배전 등 전력사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의하였고, 아제르바이잔측은 이를 적극 수용함. 또한 동 행사에 앞서 가진 회의에서 아제르바이잔 산업에너지부 장관도 동 사업의 의미를 크게 부여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였다.
한전은 동 사업을 내년 중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