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장식한 한국영화를 만난다
한국영상자료원, 16일부터 <버닝>, <공작> 등 11편 무료 상영
한국영상자료원은 16일부터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8년 한국영화’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영화평론가와 영화 전문 기자 등이 선정한 <버닝>, <공작>, <소공녀> 등 2018년 한국영화 우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8년 한국영화 기획전. (이미지=한국영상자료원)
|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8년 한국영화 기획전. (이미지=한국영상자료원) |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8년 한국영화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총 10명의 선정위원이 참여했고, 자료원 회원을 대상으로 관객 설문 조사를 실시해 1942명의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올해 기획전은 예년에 비해 경쟁이 치열했던 관계로 동점 득점작과 동일 인원 수의 지지를 받은 작품을 고려해 11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선정작 전편을 상영한다. 또 이창동 감독, 윤종빈 감독, 전고운 감독 등 9명이 영화 관람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 참여해 관객의 풍부한 영화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영화의 흐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은 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와 현장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
KOFA에서 상영하는 한국영화 11편 목록. (이미지=한국영상자료원) |
한편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한국영화’ 기획전은 2011년부터 매해 우수 한국영화 10편을 선정해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
김형석rlagudtj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