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가산업단지 생산, 수출 실적 전년대비 증가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전국 34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2007년 7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자료에 따르면 7월 가동률은 85.0%로 지난달에 비해 0.7%p 하락하였으나, 전년동월(83.3%) 대비로는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하계휴가 실시로 인한 조업일수 단축으로 생산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에 전월대비 가동률이 하락했다.
생산은 27조 3,577억원을 기록하여 전월대비 0.7% 하락하였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6.6%(전년동월 24조 5,68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가 산단 생산추이(십억원) : (‘07.3)27,508→(4)27,173→(5)27,857→(6)27,545→(7)27,358
업종별로는 대형 원유정제 공장의 보수정비작업 완료로 정상가동된 석유화학업종, 주요 생산품이 수출호조세를 보인 전기전자업종 생산이 증가한 반면, 일괄휴가를 실시한 완성차 제조업체 및 관련 부품 제조업체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운송장비업종 실적이 전월대비 감소하였다.
* 주요 업종별 생산 증가율(전월대비, %) : 석유화학(3.8), 전기전자(2.4), 운송장비(△6.3)
수출은 124억 1,000만달러를 기록하여 지난 달보다는 3.7% 감소하였으나, 전년동월(112억 6,300만달러) 대비로는 10.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국가 산단 수출추이(백만달러) : (‘07.3)13,115→(4)13,438→(5)13,261→(6)12,828→(7)12,410
* 주요 업종별 수출 증가율(전월대비, %) : 석유화학(11.5), 전기전자(2.8), 운송장비(△34.9)
설비정비 작업이 완료된 석유화학업종, 반도체 단가가 상승한 전기전자업종 실적은 증가하였으나, 하계휴가 실시로 생산 및 선박인도수가 급감한 운송장비업종 실적은 전월대비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