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만세운동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학술토론회 개최
- 정세균 국회의원·서울시교육청·6.10만세운동기념사업회준비위원회 공동주최
- 일제강점기 3대 만세운동중 하나,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의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국회의원이 서울특별시 교육청, 6.10만세운동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와 공동주최로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국가기념일 지정추진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12월 5일(수) 2시30분부터 국회도서관 4층 입법조사처 대회의실(421호)에서 개최한다.
6.10만세운동은 서울의 중앙고보, 중동학교, 연희전문, 보성전문 등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1926년 6월 10일 순종황제 인산 행렬이 지나가는 단성사와 관수교, 을지로, 동대문 등지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던 운동이다. 6.10만세운동은 3.1운동, 11.3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국내 3대 독립운동의 하나로 꼽혀왔으나 그동안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하고, 정부차원의 기념식도 열리지 않았다.
이에 정세균 의원은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6·10만세운동 기념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기로 하고 서울시교육청 및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와 함께 이번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장석흥 국민대교수가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성격과 위상’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윤경로 한성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박찬승 교수(한양대), 신주백 연구교수(한림대), 성주현 연구교수(숭실대), 김성민 보훈처 연구관, 이원정씨(6.10만세운동 주동자 이선호선생의 子) 등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또한, 토론회를 주최하는 정세균 국회의원, 조희연 교육감, 6.10만세운동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라종일 가천대 석좌교수등이 참석해 축사와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장병호champbh@